멜론 실시간 차트 폐지 예정 소식

 

 

 

멜론에서 실시간 차트가 폐지된다는 소식이 퍼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멜론 실시간 차트 때문에 사재기가 생긴다는 말이 많아서 그런지

 

멜론 실시간 차트를 폐지하고 새롭게 변화한다고 합니다.

 

카카오에 따르면 순위 경쟁을 지양하고 음악 서비스의 기본 가치에 집중한다는 취지이며

 

멜론은 한 시간 단위로 이용량을 집계하던 실시간 차트를 없애고, 24시간 기준 집계 방식으로

 

새 순위표를 올 상반기 내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곡 순위와 등락 표기도 없애며 차트 집계 기준을 전면 개편한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남자 아이돌, 여자 아이돌의 팬덤 스트리밍으로 인한 줄 세우기로

 

순위를 가져가는 행동이 불가능하다는 뜻이 됩니다.

 

그리고 음원의 재생 횟수를 집계하는 방식도 아이디 하나 당 1일 1곡으로 바뀝니다.

 

즉, 한 사용자가 특정 노래를 하루에 백번 이상 재생했다고 해도

 

시스템상으론 24시간 내에 1회 재생된 것으로 집계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차트 재생 방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Top 50이나 Top 100을 순서대로 재생하는 것을 많이 들었을 텐데

 

바뀌는 방식은 실시간 차트의 순위 숫자를 없애고, 1위부터 순차 재생이 아닌 랜덤 재생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첫곡이 1위 곡이 아닌 랜덤으로 재생될 수도 있고 마지막곡이 첫번째로 재생될수도 있는 것입니다.

 

멜론 관계자는 "음악 서비스로서 기본적 가치에 집중해

 

내가 선호하는 음악 및 트렌드와 전문성을 갖춘 음악을 발견하고 감상하는 방식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면서

 

"수백만 이용자와 음원 생태계 종사자, 권리자들이 다양한 의견과 시각을 갖고 있는 만큼

 

이를 경청하고 고민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