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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명 태운 파키스탄 여객기 추락 사고

category 핫이슈/뉴스 2020. 5. 23.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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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승객과 승무원 등 107명을 태운 파키스탄 국제항공 A320 여객기가

 

22일 오후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의 진나공항 인근 주택가에 추락했습니다.

 

와심 아크타르 카라치 시장은 "탑승자 가운데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주택가에서도 사상자가 발생했는지 확인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항공당국은 "최소 2명의 생존자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지만 정확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주파키스탄 한국대사관은 한국인 탑승객은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익스프레스트리뷴과 돈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파키스탄 국제항공 라호르발 카라치행 A320 여객기가

 

이날 오후 2시 45분에 카라치 공항 인근 주택가에 추락했다고 합니다.

 

 

 

 

여객기 조종사는 사고 직전 비행기의 기술적 결함을 보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르샤드 말리크 파키스탄 국제항공 대표는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항공기 조종사가 착륙 대신 비행을 결정하기 전 기술적 결함을 보고했다"며

 

"항공사는 기술적 결함이 무엇이었는지 확인하려 한다"라고 했습니다.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항공사 최고 경영장와 접촉 중"이라며

 

"곧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추락지역 주민은 "여객기가 여러 채의 주택과 충돌하기 전

 

공항에 착륙하려고 시도하는 모습을 최소 세 차례는 봤다"고 말했습니다.

 

구조 당국은 사고 현장에 인력을 급파해 사상자를 파악하고 구조활동을 벌이는 한편

 

진나공항 인근 모든 병원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경찰과 군이 출동해 사고 지역 주변을 봉쇄하고 구조활동을 위해 헬리콥터도 투입했습니다.

 

파키스탄은 코로나19 사태로 여객기 운항을 중단하다가

 

최근 들어 일부 상업 운행을 재개한 뒤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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