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 실종 교사들 유해 한국 귀환
지난 1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 도중 실종되었다 최근 숨진 채 발견된 충남 지역 교사 4명의 유해가 23일에 한국으로 도착했습니다. 네팔에서 교사들의 유해와 함께 귀국한 충남 교육청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굳은 표정으로 흰색 보자기에 싸인 유골함을 안고 입국장에 차례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4명의 교사가 네팔 교육봉사활동을 위해 1월 13일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한 지 132일, 실종된지는 127일 만입니다. 유가족들은 이날 인천공항에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유해를 전달한 직원들은 취재진의 물음에 별다른 답변 없이 다소 피곤한 표정으로 입국장을 빠르게 빠져나와 미리 준비된 차에 올라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실종된 교사들은 1월 17일 히말라야 안나푸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