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청원 등장 이유

 

5월 8일 새벽에 어버이날과 관련된 검색어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어버이날이 되니 선물이나 여러 가지 말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고민이 담긴 검색어로 생각이 되네요.

 

 

 

지난 4일에 어버이날을 앞두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어버이날 공식 휴일 제정을 청원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와서 해당 청원은 여러 커뮤니티와 카페에 공유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과 관련해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나뉜 상황이며

 

공휴일 지정에 찬성하는 입장은 부모님을 직접 뵐 수 있는 시간을 달라는 것으로 대부분 비슷했습니다.

 

그러나 공휴일 지정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의견은 다양했습니다.

 

"기혼일 경우에는 시댁과 친정 중 어디를 먼저 갈지를 두고 부부싸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어버이날이 공휴일이 아니라면 효도할 시간이 없다는 건가? 미리 방문하면 된다"

 

"공휴일이 아니라는 이유로 부모님을 일부러 보러 가지 않을 건가?"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의견이 분분하지만 2018년에는 이미 어버이날 임시 공휴일 지정을 두고

 

청와대에서 논의했지만 당시에도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당시 청와대 대변인은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가 쉬게 되면 아이들을 돌보는 데 지장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