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터넷 강의 1타 강사가 다른 1타 강사를 모욕죄 혐의로 고소한 사건이 있습니다.
이지영 이투스 강사가 자신에 대한 모욕적 발언을 계속했다며 현우진 메가스터디 강사를 고소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매체에 "수사를 통해 해당 행위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지영 씨는 "현우진 씨가 지난 2018년 수강생들이 모여있는 카카오톡 내 오픈 채팅방에서 자신을
모욕하는 발언을 했고, 지난 1월과 2월 강의 중에도 비하 발언을 했다"라고 이지영 씨는 현우진 씨가
2018년 50명이 넘는 수강생들과의 단체 채팅방에서 자신을 지칭하며
"윤리 장애 그분", "턱 치면 바로 급사" 등과 같은
모욕적인 발언을 하고, 올해 1월과 2월 사이 자신이 강의하던 강의실에서도 수강생들을 상대로
자신을 겨냥한 비하 발언을 이어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채팅방에 있었던 A 씨는 현 씨가 단체 채팅방에서 수영복을 입은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난 벗는 게 제일 낫다더라", "나는 강사고 너네는 비둘기(1999년생을 지칭하는 은어)라 깊은 이야기를 못 해"
"아무 말 대잔치 19금 하고 싶다" 등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에 따르면 현 씨는 잡담하는 학생들을 "정신병자들"이라고 불렀고,
"너네 자꾸 이러면 여대 간다"며 여대를 비하하는 말도 했다고 합니다. 그는 또 특정 학생을 지칭하면서
"주리를 틀어 능지처참을 한 다음에 도가니탕으로 쓰겠다"는 막말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와 현 씨는 수험생 사이에서 유명한 스타강사입니다.
이들의 갈등은 초기 크게 화제 되지 않았지만 올 초 '오르비'라는 수험생 커뮤니티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7년부터 이 씨와 현 씨는 수강료 문제로 갈등을 겪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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