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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와 부산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최신종에 대한 신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최신종은 지난달 15일 아내의 지인을 성폭행하고 금팔찌 1개와 48만 원을 빼앗은 뒤 살해하였고,
지난달 18일에는 랜덤 채팅앱을 통해 알게 된 부산 출신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있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5월20일 오후 신상정보 공개위원회를 열고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에게 잇달아
연쇄살인을 저지른 피의자 최신종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속속 사진, 나이, 직업 등의 신상 정보들도 공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신종과 연락한 여성 중 30명이 넘는 사람들이 실종신고 상태라고 해 우려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신종은 1989년생 32세이며 과거 전도유망한 씨름선수였으나
직업은 대부업에서 일하다가 전주에서 퀵서비스 회사 대표를 맡았다고 합니다.
최신종의 신상공개는 전북지역에서 첫 신상공개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수 언론에서 해당사건을 보도하며 추가 범행 존재 가능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상황으로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재범 방지와 범죄 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심의해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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