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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에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출신 최숙현 선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는 고등학생이던 2015년부터 태극마크를 달았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다고 합니다.

 

 

 

 

최 선수는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라는 카톡을 마지막으로 지난달 26일에 투신을 하였다고 합니다.

 

투신 이유는 전 소속팀 경주 시청에서 상습 폭행 및 폭언 등을 당했다고 유족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최 선수는 경주시청과 대한체육회 등 관련 기관에 수차례 피해 사실을 알렸으나

 

아무도 최 선수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는 게 유족의 주장입니다.

 

 

 

 

녹취록에서 팀닥터는 "나한테 두 번 맞았지? 너는 매일 맞아야 돼"

 

"그냥 안 했으면 욕먹어"등의 말을 하면서 20분 넘게 폭행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또한 최 선수의 선배로 추정되는 선수를 불러 "너는 아무 죄가 없다"라며

 

뺨 때리기를 비롯한 신체 폭행도 했다고 합니다.

 

추가로 최 선수는 소속팀 감독에게 중학교 2학년 시절부터 지도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그는 상습적인 폭행과 폭언 등으로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최숙현 선수의 지인이라고 밝힌 두 명의 청원이 게시됐습니다.

 

청원인은 "고인은 (전 소속팀) 경주시청에서 차마 말로 담아낼 수 없는 폭행과 폭언, 협박과 갑질,

 

심지어는 성희롱까지 겪어야 했다. 해당 폭력들은 비단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이루어졌다"라고 폭로했습니다.

이어 "가해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 그리고 진상규명을 할 수 있게 도와달라"라고 호소했으며

 

청원에는 "(팀 관계자가) 슬리퍼로 얼굴을 치고 갈비뼈에 실금이 갈 정도로 구타했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0299

 

트라이애슬론 유망주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기를 바랍니다. > 대한민국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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