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최초 개설자 '갓갓' 문형욱 신상 공개

 

현재 n번방을 처음 만든 '갓갓' 문형욱이 잡혔습니다.

 

그리고 경찰은 n번방 개설자 문형욱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문형욱의 이름과 얼굴 및 사진들을 공개했습니다.

 

문형욱은 텔레그램에서 가장 먼저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 착취 영상을 만들게 하고 유포한 인물이며

 

아동청소년성보호법상 음란물 제작, 배포, 아동복지법 위반, 강요, 협박 등의 혐의를 받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박사방을 운영한 조주빈, '와치맨'의 스승을 자처한 인물이라고 합니다.

 

 

 

 

문형욱은 경찰을 사칭해 SNS와 같은 곳에서 수위 높은 사진을 올리는 일탈계를 운영하는

 

미성년자 여성 등을 협박하는 방식으로 성착취물을 제작 했으며

 

이를 조주 빈과 '와치맨'이 그대로 따라 하면서 제자라고 칭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n번방 갓갓은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노예로 지칭하며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 및 유포하는 등의 범행 수법이

 

악질적이고 반복적이라서 신상을 공개한 이유를 말했습니다.

 

그리고 아동, 청소년 피해자가 10명에 이르고 범죄가 중대할 뿐 아니라

 

인적, 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국민이 알권리, 동종 범죄의 재범방지 및 범죄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종합하여

 

심의, 피의자의 성명,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한편 문형욱은 지난 2018년 12월 대구에서 발생한 여고생 성폭행 사건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며

 

경찰은 지난 9일에 문형욱이 2018년 대구 여고생 성폭행 사건을 자신이 지시했다고 자백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문형욱에게 음란물 제작 및 배포 등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외에도 아동복지법과 정보통신망 법 위반,

 

강요와 협박 혐의를 적용해 18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